안녕하세요! 저번 글에 작성했던 오켄토션 12년에 살짝 보충하는 느낌으로 하이볼 후기를 추가로 써보려고 해요. 😊
 
오켄토션 12년에 대한 후기글 궁금하시면 한번..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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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ourbonpeatlov.tistory.com/entry/%EC%8B%B1%EA%B8%80%EB%AA%B0%ED%8A%B8-%EC%9C%84%EC%8A%A4%ED%82%A4-%EC%98%A4%EC%BC%84%ED%86%A0%EC%85%98-12%EB%85%84-%ED%9B%84%EA%B8%B0

 

싱글몰트 위스키 - 오켄토션 12년 후기

https://www.auchentoshan.com/whiskies/12-year-old-single-malt-scotch-whisky 12 YEAR OLD SINGLE MALT SCOTCH WHISKY | AuchentoshanEvery last drop of this spectacular Scotch is triple distilled then matured for over twelve years. Our Lowland Single Malt Wh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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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볼로 간단하게 집에서 만들 수 있는 재료인 콜라🥤와 레몬 🍋 슬라이스, 얼음 🧊만 사용해서 만들었습니다! 
 
미리 말씀을 드리면 저는 조합이 좋아서 하이볼로 만들어 드셔보는거 추천할 예정이에요..ㅎ
 
하이볼 한 잔 가볍게 만들어 드시기에는 온더락 잔에 하셔도 좋아요! 하지만 보통은 하이볼 잔에 만들어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하이볼 만드실 때에는!

  • 얼음 먼저 넣으신 후, 얼음 🧊 위에 위스키 를 부어 천천히 저으면서 위스키의 향이 자연스럽게 올라올 정도로 저어줍니다.

 

  • 어느 정도 향이 올라온 후에 준비하신 음료(토닉, 진저에일, 맥주, 탄산음료 등) 를 탄산이 덜 빠지도록, 스푼 위에 받치시거나 컵을 기울이시는 등으로 위스키와 음료의 비율을 1:3 정도로 하여 붓습니다.

 

  • 위스키와 음료가 섞일 정도로만 살짝 저으신 후, 추가로 준비하신 라임🍋‍🟩, 레몬🍋 즙을 짜 넣으시거나, 껍질 오일 첨가하시면 됩니다.

 

  • 라임 웨지나 레몬 웨지 장식용으로 잘라 활용하시면 더 맛있습니다!

 
하이볼 만드는 게 뭐이리 디테일 하고 복잡하게 하느냐 하는 생각이 드실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디테일 살려서 만들어 마시면 또 맛있거든요.. 펍이나 바 같은데서 사드시는게 맛있는데에는 그런 이유가 있습니다.
 
저는 코카콜라 🥤 & 레몬 🍋 & 탄산수 🥛 이렇게 3가지 첨가해서 만들었습니다. 탄산수는 단 맛을 줄이고 탄산감을 좀 더 올려서 마시기 위해 추가로 첨가했습니다. 

탄산수 사진을 안찍어서 따로 따왔습니다!

탄산수도 싱하 탄산수나, 윌킨슨같은 좋은 탄산수들이 많지만, 저한테 가장 구하기 좋고 한건 초정 탄산수라서 요걸 많이 쓰고 있습니다.

오켄토션 하이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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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켄토션이 가진 과일 시트러스가 코카콜라 특유의 맛과 잘 어울리고, 거친 맛없이 부드러운 오켄토션의 맛이 섞이니까 편하게 마시기 너무 좋습니다.
 
거기에 적절하게 달콤한 맛이 보충해주니 요즘 같은 여름철에 집에서 한 잔 시원하게 만들어 에어컨 앞에서 마시면.. 이거만한 순간이 또 없더라고요!
 
(코카콜라 말고도, 펩시 제로 라임이나 망고 같은 걸로도 만들어 드시면 탄산감은 좀 덜하긴 하지만, 깔끔한 단 맛이 매력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추가로.. 부드러운 위스키로 또 제임슨이 인기가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오켄토션도  확실히 그만큼의 매력이 있어서 오켄토션 할인 판매 할 때는 제임슨이랑 가격차이가 많으면 1만 원 정도니까, 오켄토션 12년도 한번 구매해서 드셔보시면 좋겠습니다!
 
 
 
Auchentoshan 12 하이볼 후기 작성 완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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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auchentoshan.com/whiskies/12-year-old-single-malt-scotch-whisky
 

12 YEAR OLD SINGLE MALT SCOTCH WHISKY | Auchentoshan

Every last drop of this spectacular Scotch is triple distilled then matured for over twelve years. Our Lowland Single Malt Whisky has the tempting aroma of toasted almonds, caramelised toffee and the signature smooth delicate Auchentoshan taste. An intrigu

www.auchentoshan.com

색깔 : 황금빛 꿀 톤
향 : 크림 브륄레, 시트러스, 넛티, 식물
맛 : 부드러움, 달콤한 귤, 라임
마무리 : 진저, 드라이, 넛

 

700ml / 40% 세상에 다양하고 좋은 위스키들이 많지만, 또 나름 악명 높은 위스키들도 많죠. 특히 대한민국에서는 확실한 특성이나 호감 포인트가 없거나, 이상한 맛이 나고 하면 신기한 별명이 붙기 시작하면서 멀리하게 되는 위스키들이 많은 거 같습니다. 🤔
 
여기 오켄토션 12년도 그 수많은 비호를 받는 위스키 중 하나죠. 
 
영국 스코틀랜드의 로우랜드(Lowlands) 지역의 도시 글래스고에 자리 잡고 있는 오켄토션 증류소의 엔트리 라인에 12년 숙성 위스키 오켄토션 12입니다. 

오켄토션 12

공식 홈페이지 방문해 보시면 'Born and raised in the city' 🏙 라는 문구가 있는데, 글래스고에서 차량으로 20분 정도 거리면 갈 수 있는 방문하기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오켄토션을 찾아보면 항상 붙어있는 '지린토션', '오줌토션', '소변 냄새' 와 같은 평이 즐비한데, 워낙 인기가 없다 보니 흔히 인질(?)로 인기 있는 맥캘란이나 발베니와 같은 위스키와 엮어서 같이 판매할 정도입니다. 🥲🥲
 
그렇다보니~ 또 호기심이 안 생기려야 안 생길 수가 없겠죠? 이번에 할인 행사로 쌓인 물량 처분하려는 거 같아서 빠르게 구매해 왔습니다! 

도심의 이미지를 많이 보이네요!

가격대는 높으면 8~9만원대, 행사가는 3~4만 원까지 떨어지니까 관심 있으시면 기회 보셨다가 구매하시면 좋겠습니다. 😊 저도 3만 원 중반에 가져왔습니다.
 
발음은 오큰토션으로 하는거 같네요! 참고로 겉박스에 적힌 테이스팅 노트와 공식 홈페이지에 명시된 테이스팅 노트가 좀 다른데, 둘 다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보틀에 명시되어 있듯, 캐러멜 색소가 첨가된 위스키입니다. 냉각 여과 여부에 관해 적힌건 없지만, 아마도 당연히 냉각여과 되었을 것으로 추측해 봅니다.

로우랜드 증류소 위스키들은 3번의 증류를 거치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요. 3번의 증류를 거치면 부드러움은 2번 증류한 것보다 훨씬 커지지만, 향과 맛의 풍부함과 복잡함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렇게 부족한 맛과 향을 보완하기 위해 캐스크를 여러 개 사용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오켄토션 12는 버번 + 셰리 캐스크 사용되었습니다. (버번 숙성이 10년, 셰리 숙성이 2년 정도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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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Nose : 뽕따 후라서 알코올 치는 게 좀 셉니다. 에어링 거치면 없어져요! 시트러스 🍍🍋‍🟩  향인데, 저는 과일 첨가된 치즈🧀같이 느껴집니다. 흔히 말하는 황 내음도 있네요. 
 
버번 오크의 달콤한 바닐라, 키위🥝 드레싱? 혹은 파파야 같은 과일 향, 뒤로 갈수록 셰리 특성으로 말린 과일 쪽의 좋은 내음도 납니다.
 
아직은 초반이라 그런지 약품 냄새 같은 게 진한데, 굳이 따지면 암모니아 내음이 나기는 하네요. 그렇다고 거부감이 들 정도로 강하지는 않습니다. ("그" 별명에 대한 부분 뭔지 알기는 하겠는데, 좀 뻥튀기된 부분도 있을 거 같네요.)
 
Taste : 역시 3번 증류를 거친 덕분인지, 부드러움만큼은 큰 메리트입니다. 바디감도 가벼운 덕분에 목 넘김도 부담 없어서 좋습니다.
 
니트로는 향에서 언급한 과일🍍🥝 시트러스, 바닐라, 건과일의🍇 은은한 단 맛이 좋습니다. 아직은 드라이 한 맛이 많이 나네요. 향신료🏺의 화한 맛도 있는데, 생강 맛으로 느껴지네요.
 
Finish : 피니쉬는 다소 짧습니다. 논칠 필터다 보니 어쩔 수 없겠죠. 약간의 넛티🥜, 오크, 달달함이 조화를 이룹니다. 상대적으로 가벼운 만큼, 데일리 위스키로 섞어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 줄 평 : 악명 높지만 그 덕분에 과소평가된 부분도 있다, 부드러움은 큰 메리트여서 3만 원 대 구매하시면 너무 좋아요!

 
 
+ 물 2방울 정도 섞어보니 달콤함도 더 살고, 부드러움도 역시 더 부각돼서 마시기가 너무 편했습니다.
 
 
 

Auchentoshan 12 후기 작성 완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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