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se : 모닥불, 나무 스모크, 토피, 배 주스, 시나몬, 꿀, 시럽
Taste : 캐러멜 크림, 자몽, 토피, 사과, 보리, 꿀, 넛맥, 향신료
Finish : 중간 정도의 여운, 피트, 몰트
https://eng.winestyle.ru/products/Hart-Brothers-Peated-Islay-Single-Malt.html
Whisky Hart Brothers Peated Islay Single Malt, 700 ml Hart Brothers Peated Islay Single Malt – price, reviews
Dailuaine 27 Years Old, 1983 - single malt whiskey, distilled in the distillery Deylueyn in February 1983 and designed in a barrel 27 years, until February 2010. In whiskey production process and is colored caramel does not undergo cold filtration. Pouring
eng.winestyle.ru
https://www.whiskysaga.com/blog/hart-brothers-islay-single-malt-whisky
Hart Brothers Islay Single Malt Whisky — Whisky Saga
Hart Brothers Islay Single Malt Whisky, NAS, 50 %
www.whiskysaga.com
700ml, 50%. 영국 🇬🇧스코틀랜드의 글래스고(Glasgow) 지역에서 독립병입으로 스코틀랜드의 다양한 증류소의 몰트를 받아 숙성시켜 판매하고 있는 소위 "독병" 증류소입니다. 하트브라더스 사이트가 있기는 하지만, 테이스팅 노트에 대한 소개가 없는 상태여서 해외의 위스키 판매 사이트에 적힌 부분을 참고하였습니다.
하트브라더스 피티드,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영국 현지보다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중이어서 많은 주목을 받았던 가성비 피트 위스키입니다.
흔히 라프로익 (Laphroaig) 증류소의 원액 + @ 을 짧게 숙성시키고, 병 디자인 까지도 라프로익과 비슷한 것 때문에 '하프로익'이라고도 불립니다.
색소나 냉각여과 부분은 알 수가 없는 상태이고, 가격은 4만 5천원에 판매하여 구매했습니다.
저번 아드벡 우거다일을 맛있게 먹다보니 피트가 또 피니쉬도 길고 잘 맞는거 같아서, 라프로익 엔트리 10년에 대해 알아보다보니, 자연스럽게 하트브라더스로 이어졌고, 라프로익 특성이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하여 구매를 했습니다. (트레이더스에 더 저렴한 독병 피트 피트비스트 Peat's beast 라고 하는 언칠 필터 Un-Chill - Filtered 위스키도 있습니다.)
캐스크는 리필 아메리칸 & 유러피안 오크 배럴 (Refill American & European Oak)사용하여 숙성하였다고 하네요.
공식 사이트에 다양한 증류소 위스키의 독립 병입 제품들이 많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https://hartbrothers.co.uk/
Hart Brothers
Our Story Hart Brothers can trace their origins in the licensed trade back to the late 19th century when the family were licensed victuallers and publicans in Paisley, the mill town on the outskirts of Glasgow. It was not until 1964 that brothers Iain & Do
hartbrothers.co.uk
현재는 사이트 관리를 잘 안하는지 메인 홈페이지 빼고는 404 에러가 뜨네요. (설마 하트브라더스 단종은 아니겠죠?)
신나게 한 병 가지고 와서 집에서 따보는데, 뭔가 심상치 않습니다.
아.. 코르크가 깨져있었네요.. 😮💨 잘못하면 그대로 찣어져서 열지도 못할까봐 정말 조심히 열었습니다. (그렇게 박스로 쌓인 보틀 중에서 이런걸 골라버렸네요.)
코르크는 빼버리고, 와인 에어레이터로 쓰는게 얼추 맞아서 대체해서 당분간 코르크 찾기 전까지는 이걸로 쓸 거 같습니다.
코르크 디자인은 마음에 들었는데.. 효과 가치가 없어졌네요. 나중에 한 병 더 살 때는 좀.. 잘 되어있으면.
(고가로 올라갈수록 코르크는 단순해지는 느낌이고, 저가 위스키 친구들이 대체적으로 코르크가 좀 예쁜거 같아요.)
Nose : 50도의 도수를 지니다 보니 치는게 확 있는데, 생각보다 훨씬 드라이하게 입이 말라버리네요. 또 찡한게 있어서 마치 정말 톡 쏘는 갓김치 줄기를 먹은 것 처럼.. 코막힘 치료 되는거 같네요 😅
아드벡 쪽의 고무 타는 냄새, 그을린 고기의 향 보다는, 구운 견과류, 피티드 올리브의 짭짤함? 🏖바다 향이라고 하는게 더 나을까요? 병원🏥에서 날 법한 흔히 소독약, 약품의 향이 같이 모인 향이 납니다.
그렇다고 또 단 맛이 없는 건 아닌데, 과일 보다는 각설탕, 설탕 시럽의 단순한 단 맛이라 이 피트의 부담을 줄여줍니다.
(마티니 만들 때 넣는 블랙 올리브가 많이 연상이 됩니다.)
Taste : 초반에는 향에서 맡은 소독약, 약품의 맛, 고도수의 드라이가 같이 입 안을 한 대 치네요. 바디감은 묵직하지는 않은데, 그렇다고 쑥쑥 넘어가는것도 아닌 정도입니다.
저숙성 특유의 쓴 맛과 설탕 시럽 같은 달달함의 조합이 맞는거 같으면서도 안맞는데. 거부감이 들까 하다가도 나름의 경계선을 지키는.. 복잡한 맛을 내지는 않습니다.
에어링 전 후 차이가 그렇게 크게 느껴지지는 않는거 같습니다.
Finish : 피니쉬는 구운 아몬드 같은 고소담백함과 병원 소독약(피트), 그리고 설탕 단 맛이 이어집니다. 저에게는 피트가 메인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좀 옅게 느껴졌는데. 피트의 결이 달라서 그런게 아닐까 합니다.
피트가 잘 맞고 하시는 분들은 이미 아시겠지만, 가성비로는 상위권인 위스키입니다.
한 줄 평: cs급 도수, 피트, 라프로익 간접 체험, 가성비로 가지고 마시기 좋은 하프로익, 초심자는 조심히 접근하시길..
+ 참고로, 물은 한 방울 정도만 추가 하시면 좋겠습니다. 30 ml 기준으로 4방울 정도 추가해서 마셔보았는데, 피트가 되게 약해지고 설탕 맛이 강해지는데, 개인적으로 밸런스가 깨진다는 느낌이라 살짝 버렸습니다.
+ TMI, 설탕 단 맛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설탕 보다는 스테비아 쪽에 가까웠습니다. 설탕은 먹고나면 텁텁함이 남지만, 스테비아는 더 달지만 텁텁함은 별로 없죠. 그런 단 맛입니다.
Hart Brothers Peated 후기 작성 완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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